합천 허굴산(虛堀山) 황계폭포(黃溪瀑布)
일자; 2021년 6월 7일(월) 날씨; 맑음
1. 산명; 허굴산(虛堀山)⧍681.8m~황계폭포(黃溪瀑布)
2. 위치(초입);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 택계교(황계폭포입구)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05:22 자택→만덕터널→05:47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06:25 군북T.G→의령읍→의령 칠곡→다사터널→06:45 대의교차로(의령 대의면 마쌍리)→합천 삼가→합천 쌍백→합천 대양→07:02 합천교차로(합천읍 정양리)→07:06 일해공원(합천읍)→07:15 합천 용주→합천 용주면 장전리→07:23 택계교(황계폭포입구) 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01분
♤차량이동거리; 143km<105,755km→105,898km>
▼ 합천 허굴산 황계폭포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원점회귀
♤07:35 황계폭포입구(택계교)→07:43 황계폭포(黃溪瀑布 16분)→08:04 합천이씨 묘→08:13 택계마을→08:14 택계3교→08:25 진동골입구갈림길→08:28 갈림길→08:40 계명축산갈림길→08:45 마을갈림길→08:51 하봉기마을(정자)→09:00 상봉기마을회관→09:05 청강사안내판→09:17 卍청강사→09:28 卍약사선원→09:35 전망바위→09:43 길상대(코끼리바위)→09:58 전망대→10:03 암벽→10:08 무덤→10:10 석굴→10:12 삼거리→10:15 주능선삼거리(용바위 왕복19분)→10:23 ×663봉(용바위) 빽→10:34 다시 능선삼거리→10:40 허굴산(虛堀山)⧍681.8m(점심18분)→11:02 허굴산성터→11:10 갈림길→11:21 안부갈림길→11:27 ×558.3봉→11:43 안부삼거리→11:52 무덤→11:54 임도만남→12:07 계명축산→12:13 갈림길합류→12:22 진동골입구갈림길→12:30 택계3교→태계마을→12:36 택계2교→12:44 택계교(황계폭포입구) 도착
♤산행시간; 5시간09분
♤산행거리(Gps); 13.01km<Map 12.0km>
6. 트랙
▼ 합천 허굴산 황계폭포 산행지도 / 클릭확대
▼ 합천 허굴산 황계폭포 10만 지도 / 클릭확대
합천 허굴산(虛堀山)은 바로 옆의 봉화산(금성산), 악견산과 더불어 천태만상의 바위 산으로 솟아 험악한 모습, 높이가 엇비슷해서 합해서 삼산으로 불린다. 이 중 제일 높은 허굴산이 우람하여 맹주 노릇을 한다.
백두대간의 남덕유산에서 뻗어내린 지맥 하나가 월봉산(1,288m), 검은산(1,351m), 누룩덤(1,331m) 등의 고봉을 일으키고 3번 국도의 바라기재를 지나 낮은 산들로 변해 나아가다 크고 높은 황매산을 이룬다.
虛堀山(일명 허불산)은 길목에 바라보면 산중턱 굴 안에 부처님이 앉아 있는 것 같아 바랑을 벗어놓 고 올라가 보면 부처님은 없고 허굴만 있다하여 `허굴산`이라 한다.
`바랑거리`란 지명도 중이 바랑을 벗어 걸어두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란다.
허굴산(虛堀山 681.8m) 정상 동남쪽 오지인 웅동(가회면 월계리) 아래 계곡은 남쪽으로 흘러가면서 5리나 되는 협곡에 막소, 은박소 등 수려한 경치를 이룬다.
허굴산 서쪽의 양리나 송정, 남쪽의 부처고개와 산두, 북쪽의 청강사나 땅골 등이다. 동쪽은 협곡지대라 통행이 불편하여 사람들이 거의 오르지 않는다.
많이 택하는 코스는 청강사에서 오른쪽 계곡의 약샘을 거쳐 정상으로 올라 서쪽 능선으로 300m쯤 나아가다 약간 잘록한 목에서 북쪽으로 잘 나 있는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쉽게 차도에 내려선다.
바위 타는 재미를 만끽하는 코스는 서쪽 양리에서 곧장 주능선 날등으 로 올라 장군바위, 마당바위, 귀바 위, 용바위를 타며 계속 나아가 정상에 이르는 길이다.
여기서 아랫쪽 청강사로 내려서지 말고 계속 능선을 타고 어붐고개를 통과, 웅동 아랫쪽 협곡지대로 내려서 계곡을 따라 내려가 횡계폭포를 구경하는 것으로 산행을 종료할 수 있다.
바위 타는 긴장감도 있고, 협곡과 소, 폭포를 구경하는 허굴산 산행의 백미다
"달아맨 듯 한 줄기 물
은하수처럼 쏟아지니
구르던 돌
어느새 만 섬의 옥돌로 변했구나
내일 아침 여러분들 논의
그리 각박하지 않으리
물과 돌 탐내고
또 사람까지도 탐낸다
해서"
경남 합천 출생인 조선 중기 영남지방의 대학자 남명 조식(南冥 曺植·1501~1572년) 선생이 합천 황계폭포를 유람하고 지은 시 '황계폭포'의 전문이다. 수많은 시인 묵객이 황계폭포를 탐방하고 그 감동을 글로 남겼음도 물론이다. 그만큼 황계폭포는 '합천 8경' 중 제7경이기도 하거니와 영남을 대표하는 명품 폭포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상단의 15m 직폭과 하단의 22m 와폭 등 2단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시원한 물소리까지 더해져 가히 승경이라 할 만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피서지로도 딱 좋은 폭포다.
허굴산 자체가 그렇게 큰 산이 아니기에 황계폭포와 연계해도 5시간30분 정도면 충분히 답사할 수 있다. 이번 코스를 간단히 표현하자면 폭포수와 기암괴석, 빼어난 전망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알짜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총거리는 12.5㎞가량 된다. 전체 코스는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 택계교(황계폭포 입구)~황계폭포~택계마을~갈림길~허굴산농장 밑~대병면 장단리 하봉기마을~상봉기마을~청강사~코끼리바위(길상대)~석굴~주능선 갈림길(용바위 왕복)~허굴산 정상~허굴산성터~갈림길~안부사거리~560봉~폐무덤터~임도~계명축산~택계마을~택계교 순.
▼ 07시35분 택계교(황계폭포입구)에서 원점회귀 산행을 시작한다. 황계폭포까지는 10분이면 충분하다
황계폭포는 산행 기점 겸 종점인 택계교에서 계곡을 따라 10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나온다. 남명 조식 선생 시비에 새겨진 작품 '황계폭포'를 읽으며 자연의 멋을 노래한 옛 사람들의 풍류를 잠시나마 음미해 본다. 몇발자국 가지 않아 거대한 굉음과 함께 눈앞에 2단으로 된 거대한 폭포가 나타난다. 비스듬히 누운 와폭인 하단폭포 왼쪽으로 계단을 오르면 수직으로 떨어지는 상단폭포와 주변 절벽의 풍경에 입을 딱 벌리게 된다. 폭포수 좌우로 마치 독수리 날개처럼 펼쳐진 절벽이 황계폭포의 멋스러움을 더해 준다.
폭포 오른쪽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조금씩 걸음을 옮기면 합천 이씨 묘가 나오는데 왼쪽 11시 방향으로 난 편평한 길을 10분쯤 가면 다시 도로를 만난다. 오른쪽으로 꺽어 택계마을로 향하면 비로소 허굴산의 위용이 드러난다. 택계마을 정자를 지나 저수지 방향으로 마을길을 따라 10분쯤 걸으면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계곡인 진동골 옆으로 오르는 임도로 접어든다.
▼ 07시41분 황계폭포 직전 정자 쉼터
▼ 07시43분 2단으로 펼쳐지는 황계폭포 / 건너편 노란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하면 폭포 상단으로 올라간다
▼ 07시44분 2단으로 펼쳐지는 황계폭포
※ 합천 황계폭포(黃溪瀑布)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와 잘 어울리는 명소로 구장산 계류가 풍광명미하고, 주변의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험준하다.
경치 또한 절경이라, 20여미터 높이 절벽위에서 떨어지는 폭음은 뇌명과 같고, 수량의 다과는 다소 다르나 마를때가 없어 한 여름에도 더위를 잊게한다.
1단 폭포 밑소는 명주실 한꾸리가 다들어 가도 닿지 않을 정도로 깊다하여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옛 선비들이 승경에 도취하여, 저 유명한 중국의 여산폭포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 추억의 포토 / 2003년 8월1일 합천 소룡산 논덕산 산행 차량이동중 날씨가 너무 더워(폭염) 산행포기하고 합천댐과 황계폭포 답사로 대처 .. 오늘이 세번째 답사
▼ 07시45분 2단 황계폭포 전경을 조망후 황계천 건너편 데크로드을 따라 폭포 상단으로 이동한다
▼ 07시46분 폭포 상단으로 올라가는 데크계단
▼ 07시49분 하단 폭포 아래 沼
▼ 07시49분 상단폭포
▼ 07시50분 상단 폭포와 沼
▼ 07시51분 황계폭포 상단
▼ 07시51분 황계폭포에서 동영상으로 ..
▼ 07시54분 황계폭포 상단의 위용
▼ 추억의 포토 / 2001년3월21일 허굴산 정상에서 황계폭포로 이어온 ...
▼ 추억의 포토 / 2001년3월21일 황계폭포 모습
▼ 추억의 포토 / 2001년3월21일 허굴산 정상에서 황계폭포로 ... 노래나 한곡 즐기면서
♬ 음악 동영상 / 저승에서 테스형 답가
저승에서 테스형 답가
아티스트 이탁
후나 니가 찾아서
저승에서 와뿌떼이
우짜그리 불러싼노
시끄러버 죽깟다
이세상이 애립뜨나?
저세상도 고마 빡시데이
디지고 나믄 땡이니
알라카지마라 천국을
아 후나야 세상이 빡시제?
다 그런거 아이가
아 후나야 나훈인 동상아
해뜰날 또 올끼야
니꼬라지 알라꼬
툭 내뱉고 가뿐말은
내도 내를 몰라가
씨부리고 가뿌다
▼ 추억의 포토 / 2003년8월1일 합천 소룡산 논덕산 산행을 위해 차량이동중 폭염으로 산행포기하고 황계폭포포에서 y은 먹거리 준비 .. ㅋ
▼ 추억의 포토 / 2003년8월1일 날씨가 너무 더버서 산행은 포기하고 황계폭포에서 피서 .. 쇠주1잔 ㅎ
▼ 07시56분 전망대에서 황계폭포 상단을 내려다 본다
▼ 07시56분 전망대에서 바라본 황계폭포 상단과 황계천 .. 폭포에서 230m 정도 올라가면 택계2교다
▼ 07시58분 전망대에서 황계천을 바라보며 인증샷하고 택계마을로 이어간다
▼ 07시59분 전망대에서 능선길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택계마을 포장도로와 합류되고, 1시간이면 상봉기마을회관에 도착된다
▼ 08시00분 인적의 발길이 드문 능선길
▼ 08시04분 합천이씨 묘 왼쪽 뒷편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 08시09분 묵은 대나무숲길을 지나 페허농가에서 포장도로을 만난다
▼ 08시11분 포장도로와 합류되어 택계마을 택계3교을 지나 허굴산 정상으로 이어간다
▼ 08시17분 농장임도로 진입하여 5분 정도 알바했다.
▼ 08시25분 진동골 입구에서 왼쪽은 저수지에서 포장도로 끝나고 월계리 웅동마을.. 오른쪽 하봉기마을(합천 대병면 장단리)로 15분 정도 이어가면 시멘트길을 만난다
진동골 옆으로 오르는 임도로 접어든다. 200m쯤 오른 후 Y자갈림길에서 왼쪽 길을 택해 계속 오른다. 한 차례 갈림길에서 직진하고 허굴산농장 밑 갈림길에서도 계속 직진한다. 세 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을 택해 하봉기마을 앞 정자까지 20분쯤 걸렸다.
정자에서 만난 할머니 세 분이 마을 앞산인 허굴산의 크고 작은 바위들을 가리키며 주민들이 부르는 바위 이름들을 일일이 가르켜 준다. 상여바위 병풍바위 코끼리바위 등 이름도 갖가지다. 5분 후 박효열부비석 앞 갈림길에서 왼쪽 대상사료 공장 쪽으로 튼다. 사료공장을 지난 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상봉기마을 회관을 지나고, 곧바로 청강사 입구다.
▼ 08시28분 직진 비포장 임도에는 잡초와 나무가 많아 진행하기가 좀 그러네..
▼ 08시32분 밤나무 꽃향기가 울려 퍼지는 밤나무 밭이다
▼ 08시40분 여기는 대병면 장단리이고 직진한다. 왼쪽은 나중에 허굴산 정상에서 하산 할 때 계명축산에서 내려오는길이다
▼ 08시41분 독립농가와 가야할 허굴산이 쳐다보네 .. 음악 동영상 노래나 한곡 틀어볼까 .
♪ 음악 동영상 / 그날
그날
아티스트 김연숙.여운
언덕 위에 손 잡고
거닐던 길목도 아스라이
멀어져간 소중했던
옛 생각~을 돌이켜
그려~보네
나래치는 가슴이
서러워 아파와 한숨지며
그려보는 그 사람을
기억하~나요
지금 잠시~라도
달의 미소~를 보면서
내 너의 두 손을 잡고
두나 별들의
눈물을 보았지
고요한 세~상을~
우~~~ 우~~~~~~
한 아름의 꽃처럼
보여지며 던진
내 사랑에
웃음지며 님의 소식
전한 마~음 한 없이
보내~본다
달의 미소~를 보면서
내 너의 두 손을 잡고
두나 별들의
눈물을 보았지
고요한 세~상을~
우~~~ 우~~~~~~
한 아름의 꽃처럼
보여지며 던진
내 사랑에
웃음지며 님의 소식
전한 마~음 한 없이
보내~본다
▼ 08시45분 왼쪽은 허굴산 밑 외딴마을과 농장으로 가는길이고 오른쪽 금성산을 바라보며 하봉기 상봉기마을로 이어간다
▼ 08시50분 하봉기마을에서 가야할 허굴산으로 자꾸 눈길이 가네 ..
▼ 08시51분 하봉기마을 정자와 표석이 있은곳
▼ 08시53분 하봉기마을에서 바라보는 허굴산이 최고의 풍경이다. 당겨서 본다
▼ 08시53분 당겨서 본 허굴산 풍경 .. 산중턱 부처님이 앉아있은것 같은 모습이나 올라가보면 ..
악견산(634m), 금성산(609m)과 더불어 대병삼산(大幷三山) 중 하나로 통하는 허굴산은 일명 허불산으로도 불린다. 산 밑 길목에서 바라보면 산중턱 굴 안에 부처님이 앉아 있는 것 같아 바랑을 벗어놓고 올라가 보면 부처님은 없고 허굴만 있다하여 '허굴산'이라 한다.
황매산 중턱에서 바라보면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 등 해발 600m 초반대의 산 3개가 나란히 도열해 있어 마치 사이좋은 삼형제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각각의 산들이 모두 기암괴석과 암릉으로 구성돼 산꾼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의욕 넘치는 산꾼들은 이들 3개 산을 하루에 주파하기 위해 애를 쓰기도 한다. 하지만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 산행의 경우 체력적으로 상당한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급적 피할 것을 권한다. 대신에 허굴산과 황계폭포 연계 산행을 한 후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인근의 유서깊은 정자인 용문정 등을 둘러보는 것이 휴식을 겸한 여름철 산행에 적합하다.
▼ 08시55분 멀리 황매산을 바라보며 왼쪽 상봉기마을로 이어간다
▼ 08시56분 하봉기마을에서 가야할 상봉기마을과 허굴산 용바위 ..
▼ 09시00분 대병면 장단리 상봉기마을회관이다. 5분이면 청강사안내판을 만나고, 허굴산 정상까지는 1시간40분 정도 걸린다
▼ 09시01분 금성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대병면소재지와 합천댐으로 이어지는 도로다. 4분후 왼쪽 청강사로 방향을 튼다
▼ 09시05분 청강사안내판이 있은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튼다
왼쪽 청강사 방향으로 오른다. 10여분 후 인근에서 가장 큰 절인 청강사. 관음전 뒤쪽에 약사선원 가는 산길이 열려 있다. 5분 후 약사선원에 닿으면 임도 왼쪽에 산행로를 찾아 들어간다. 10분가량 오르면 큼지막한 바위 전망대. 금성산 악견산 의룡산 등 합천호 남동쪽의 명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오도산, 두무산, 황매산, 거창 비계산까지도 조망할 수 있다. 10분 후 코끼리바위(길상대). 코끼리의 머리와 코 눈 귀까지 찾아볼 수 있는 신비한 바위다. 바위 밑에 간이 막사가 있는데, 불상이 모셔져 있는 것으로 보아 어느 수도승의 임시 거처로 쓰이는 듯하지만 조금은 생뚱맞은 느낌이다.
바위 왼쪽으로 10분쯤 더 오르면 또 하나의 전망바위를 지나는데, 이곳부터는 약간의 주의를 필요로 한다. 바위틈으로 난 길을 오른 후 오른쪽 바위 측사면을 타야하는데, 조금 위험하다. 이 구간을 지나면 무덤을 통과하고 이어서 기대 선 바위 아래 석굴이 나오는데, 한 명이 들어가서 도를 닦기에 딱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3분 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좀 더 오르면 주능선 갈림길이다. 왼쪽은 정상 오른쪽은 용바위 방향(용바위 왕복 약20분)
▼ 09시13분 왼쪽은 대웅전간느길 안내판이 있고, 오른쪽은 청강사주차장이다. 직진한다
▼ 09시16분 청강사 대웅전 직전 큰바위 위에 오층석탑이 올려있다. 멋지네. 지리산 법계사 석탑이 떠오른다
▼ 09시17분 대웅전 앞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약사선원 가는길이다. 5분이면 약사선원이다
▼ 09시18분 약사선원 가는길 5분 정도 신변처리후 ..
▼ 09시28분 약사선원 앞 왼쪽으로 길상대 가는길이 허굴산 정상으로 이어진다
▼ 09시32분 길상대 가는길 .. 숨을 헐떡거리게 된다
♬ 음악 동영상 / 무너진 사랑탑
무너진 사랑탑
아티스트 남인수
반짝이는 별빛 아래 소곤소곤
소곤대는 그날 밤
천 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순정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단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달이 잠긴 은물결이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 밤
손가락 걸며 이별 말자고
울며불며 맹세한 님아
사나이 벌판 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 있나
야멸찬 님아
깨어진 거문고야
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하늘
하늘대는 그날 밤
세상 끝까지 같이 가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 있나
못 믿을 님아
꺾어진 장미화야
▼ 09시35분 전망바위
▼ 09시36분 전망바위에서 .. 지나온 하봉기마을이 쳐다 보인다
▼ 09시39분 108계단 오르면 길상대(코끼리바위)다
▼ 09시42분 길상대(코끼리바위)다. 디카에 집어 넣으려고 해도 주변장소가 협소하여 여기까지, 부처가 있고 청강사 스님의 기도처로 사용된것 같다
▼ 09시45분 거대한 바위가 거대한 코끼리가 웃고 있은것 처럼 생겼다. 길상대를 뒤로하고 능선길 이어간다
▼ 09시52분 여태까지 가팔랐던 능선은 다소 완만해지면서 허굴산 정상으로 이어간다
▼ 09시58분 전망대에 이른다.
▼ 09시59분 전망대에서 멀리 거창의 산이 조망된다
▼ 09시59분 전망대에서 노란색원이 산행출발지점이고 이어서 택계마을에서 하봉기마을로 이어져왔고 하산은 계명축산으로 이어진다
▼ 10시03분 로프구간을 벗어나 암벽구간이다. 다행이 쇠사설이 설치되어 스릴은 없어도 안전한다
▼ 10시08분 능선길 무덤을 만난다
▼ 10시10분 바위주변에 이리저리 살펴보면 석굴이 있고 바위에 각자도 새겨져있다
▼ 10시12분 삼거리다. 오른쪽은 양리에서 올라오는길 합류되어 평탄한길이 3분후 주능선삼거리로 이어진다
♬ 음악 동영상 / 못잊어서 또왔네
못잊어서 또왔네
아티스트 이상열
못잊어서 또 왔네 미련 때문에
못잊어서 또 왔네 그대 보고파
차가운 추억일랑 달래보려고
울며가던 내가 왔네 못잊어 왔네
그리운 님 찾아서 내가 또 왔네
울고 떠난 내가 왔네 그리다 지쳐
울고 떠난 내가 왔네 상처가 아파
기나긴 세월속에 멍든 마음을
행여 다시 달래줄까 반겨주실까
보고픈 님 찾아서 내가 또 왔네
▼ 10시15분 주능선삼거리다. 왼쪽 300미터 정상에는 조망이 없고, 오른쪽 300미터거리에 있은 용바위/664봉운 주변에 멋진바위들이 있고 조망도 좋아 허굴산 최고의 전망대다. 당연히 다녀와야지 ..
▼ 10시19분 용바위 가는길 잠시후 암봉하나를 왼쪽으로 우회하고 664봉에서 돌아올때는 오른쪽으로 온다
▼ 10시23분 664봉은 큰바위 뭉태기로 도어있고 왼쪽에 용바위가 보이고 주변조망이 좋고 또 멋진바위도 있다
해발 664m의 봉우리에 올랐다. 흔히들 그냥 '664봉'이라 불렀다. 바로 옆에 용바위가 있다. 용(龍)이 승천한 바위가 아니라 '올라가려면 용을 써야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가지 허굴산 정상에는 조망이 없다. 그래서 허굴산의 조망은 여기서 이루어지고 또 주변에 용바위와 특이한 생김새의 바위들이 여러개 있은것이 특징이다.확실한 것은 해발 682m의 정상보다 이곳의 전망이 훨씬 훌륭하다.
▼ 10시24분 왼쪽에 보이는 용바위다. 올라가기가 쉽지가 않네, 조금 다가가다가 등정은 포기하고 구경만 한다
▼ 10시24분 664봉에서 옛날 20년전 허굴산 등산 때 올라온 양리에서 513봉으로 올라왔다
▼ 10시25분 664봉에서 이제 주변의 산들을 살펴본다. 황매산 정상에서 황매평전과 감암산을 거쳐 보암산(부암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 .. 조코
▼ 10시25분 황매산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살펴보면 월여산 재안산 감악산 등등 거창의 산이 즐비하다
▼ 10시25분 금성산과 악견산 뒷편에 합천호와 멀리 거창 가조의 산 ...
▼ 추억의 포토 / 2001년3월21일 허굴산 산행 때 664봉에서 살짝 당겨서 찰영된 금성산과 악견산 풍경
▼ 10시27분 664봉에서 용바위로 다가 갔으나 혼자 힘으론 용을 써도 어렵다 저기 올라가면 힘이 장사가 된다고 하던가 .. ㅋ
▼ 10시28분 살짝 당겨본 용바위에서 발길을 돌려 주능선삼거리로 되돌아 간다
▼ 10시29분 용바위에서 주능선삼거리로 돌아가는길 암봉을 왼쪽으로 우회한다
▼ 10시30분 암봉을 왼쪽으로 우회하여 봉우리에 올라가니 암봉이 요렀게 생겼네.. 햐 ..
▼ 10시34분 다시 주능선삼거리에서 허굴산 정상으로 향한다. 6분 소요
용바위 다녀와사 다시 주능선삼거리에서 200m쯤 가면 허굴산 정상. 해발 682m라고 표시된 정상석이 있다. 남서쪽 능선으로 계속해서 진행하면 곧바로 주변이 탁 트이는 암릉구간이다. 허굴산성이 있던 자리인데, 산성의 흔적은 지금도 뚜렷하다. 금성산 악견산 의룡산은 물론이고 합천호와 들머리인 택계마을까지 한꺼번에 조망되는 곳이다. 산성터를 지나 계속 바위능선을 따르면 20분 후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길을 잡는다. 7분 후 다시 나타나는 사거리에서는 직진이다.
이후 길찾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노련한 산꾼이 아니라면 이곳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하산하는 편이 좋다. 일단 직진한 산꾼들은 560봉(558.3봉)을 살짝 넘어 내리막을 타다가 안부에서 왼쪽으로 꺾는다. 왼쪽 움푹한 지대로 이어지는 길에서는 길이 희미하기 때문에 길의 흔적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폐무덤터를 만나면 왼쪽 10시 방향으로 꺾어 들어간 후 임도가 나올 때까지 10분가량 조심스럽게 길을 따른다. 임도를 만나면 길은 수월하다. 오른쪽으로 틀어 내려서다가 갈림길에서 왼쪽 흰색 농장(계명축산) 방향으로 간다. 10분 후 산행 초반 거쳐 간 허굴산농장 밑 갈림길에 닿으면 종점인 벽계교까지는 30분이면 족하다.
▼ 10시40분 허굴산 681.8m 정상이다. 20년하고 3개월이 된후에 다시 올라왔다 감동.
▼ 10시40분 허굴산 681.8m 정상에는 보시다시피 조망은 없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휴식한다
▼ 10시41분 허굴산 681.8m 정상표석과 함께 ..
▼ 추억의 포토 / 2001년전 3월21일에 올라왔던 허굴산 정상에서 찰영된 모습.
♪ 음악 동영상 / 전우야 잘자라
전우야 잘자라
아티스트 현인.명국환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 맺힌
적 군을 무찌르고서
꽃 잎처럼 떨어져 간
전우야 잘 자라
우거진 수 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추풍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
달 빛 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화랑 담배 연기속에
사라진 전우야
터지는 포탄을 무릅쓰고
앞으로 앞으로
한강수야 잘 있느냐
우리는 돌아왔다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 만지니
떠 오른다 내 가슴에
꽃 같이 별 같이
▼ 10시58분 허굴산 681.8m 정상에서 이리저리 시간을 보낸후 하산길에 접어든다. 허굴산 정상에서 동쪽능선으로 이어가다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계명축산으로 향한다. 택계교(황계폭포입구)까지 1시간50분 정도 소요.
▼ 11시02분 정상에서 숯가마터 지난후 허굴산 성터에 이른다
▼ 11시04분 허굴산 성터에서 가야할 능선과 농장임도
▼ 11시04분 허굴산 성터에서 지나온 택계. 하봉기마을과 가야할 농장임도 하얀건물 계명축산 .. 노란색원이 출발.도착 지점이다
▼ 11시05분 산성터에서 지나온 허굴산 정상 모습
▼ 11시06분 산성터에서 왼쪽으로 우회 ..
▼ 11시10분 산성터을 벗어난후 갈림길 오른쪽은 산두마을 방향이고 왼쪽 능선으로 이어간다
▼ 11시14분 능선이 갈라지는곳에서 왼쪽능선으로 이어진다
▼ 11시21분 안부사거리에서 힘이들면 여기서 왼쪽으로 하산해도 된다. 직진하여558.3봉으로 올라간다
▼ 11시25분 558.3봉 오름길 바위굴 전망대라고 하기에는 좀 그러하네 ..
▼ 11시29분 558.3봉이다. 국제신문 지도에는 560봉으로 표기. 능선길 10여분이 지나면 내리막길이다
▼ 11시41분 급경사내리막으로 내려가면 안부갈림길이다
▼ 11시43분 안부삼거리에서 왼쪽으로 희미한 능선 사면길을 따라 하산한다. 오른쪽 능선은 웅동(합천 가회면 월계리)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협곡과 오지다
▼ 11시44분 안부삼거리에서 왼쪽으로 희미한 능선 사면길이 그런대로 이어갈만하다
▼ 11시52분 폐무덤을 지난후 임도와 합류된다
▼ 11시57분 임도에서 농장을 만나고 농장임도을 따라 앞에 보이는 계명축산으로 이어간다
▼ 12시07분 계명축산을 왼쪽 울타리를 따라가면 계명축산 정문 방향으로 이어진다
♬ 음악 동영상 / 미련
미련
아티스트 김하정
그님이 떠나던날 마음은 슬퍼도
가지마 가지마 그말을 못했네
세월속에 묻혀버린 미련이라고
차라리 까마득히 잊어버릴까
아니야 언젠가는 다시돌아와
사랑해 사랑해 그말을 할거야
그님이 떠나던날 마음은 슬퍼도
가지마 가지마 그말을 못했네
세월속에 묻혀버린 미련이라고
차라리 까마득히 잊어버릴까
아니야 언젠가는 다시돌아와
사랑해 사랑해 그말을 할거야
사랑해 사랑해 그말을 할거야
▼ 12시13분 삼거리에서 오른쪽 임도를 따라 아침에 왔던길로 10여분 내려가면 포장도로와 합류된다
▼ 12시22분 포장도로와 합류되어 아침에 올라왔던 택계마을로 내려간다
▼ 12시30분 택계3교에서 택계마을 지나면 황계폭포 갈림길에서 택계2교로 이어간다
▼ 12시31분 택계마을에서 지나온 허굴산과 능선.. 적색원이 하산 지점이다.
▼ 12시36분 택계2교에서 황계폭포로 흘러가는 황계천
▼ 12시42분 개망초 꽃이 피어있고 모심기 한지 얼마되는 논자락 끝 적색원이 택계교. 산행 출발과 도착지점이다
▼ 12시44분 택계교에서 산행거리(GPS) 13.1km<Map 12.0km> 5시간09분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하고, 귀갓길는 황계재에서 대병면 가회면 삼가면으로 해서 의령으로 진입한다
▼ 12시52분 택계교(황계폭포입구)에서 5분후 황계재를 통과 합천 대병면 가회면을 거쳐 삼가면소재지을 지나 13시32분 의령 대의교차로에 진입한다
▼ 13시35분 다사터널에서 20여분후 13시54분 군북T.G에서 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에 진입하여 약45분후 북부산T.G을 지난다
♬ 음악 동영상 / 후회
후회
아티스트 나훈아.정의송
1,내가 먼저 사랑하 하던 그 사람 버려 놓고
내가 먼저 울 줄이야 나도 몰랐소
당신께 바친 정이 이다지 깊은 줄
몰랐다 몰랐다 어리석은 사나이
차라리 가슴 치며 나 혼자 울련다
2, 흐느끼며 매달리던그 사람 버려 놓고
이제 와서 후회할 줄 진정 몰랐소
사나이 바보처럼 울어선 않될 줄
알면서 알면서 쓰러져서 울 줄이야
모든것 잊고 잊고 정처없이 가련다
▼ 14시37분 북부산T.G에서 약 40여분후 집에 도착 오늘의 산행일정이 마무리된다
▼ GARMINGPS 트립콤퓨터 산행거리 13.01km
▼ OruxMaps GP 트랙통계 산행거리 11.71km
▼ 합천 허굴산 황계폭포(원점회귀) OruxMaps / 클릭확대
▼ 합천 허굴산 산행지도
▼ 합천 허굴산 산행지도
▼ 합천 허굴산 황계폭포 산행지도 / 클릭확대
♬ 합천 허굴산 황계폭포 / 동영상https://youtu.be/aVNaTVUZZ_0
▼ 합천 허굴산 금성산 악견산 의룡산 지도 / 클릭확대
▼ 합천 허굴산 금성산 악견산 의룡산 5만 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2:52 택계교(황계폭포입구)→12:53 상황계마을(합천 용주면 황계리)→12:57 황계재→13:00 성리삼거리(합천군 대병면 성리)→13:06 양리삼거리(합천군 대병면 회양리)→합천 가회면 도탄리→13:18 장대삼거리(합천 가회면 장대리)→13:27 합천 삼가→13:32 대의교차로(의령 대의면 마쌍리)→다사터널→의령 칠곡→의령읍→13:54 군북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14:37 북부산T.G→만덕터널→15:18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26분
♤차량이동거리(왕복); 278km<105,898km→106,033km>
8. 경비;
♧고속도로통행료(북부산↔군북) 8,600원 차량운행거리 278km 46,000원
♧합계; 54,6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21년6월8일(화) 15시4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668-21-18******************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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