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2 (2020년~/2021년도 산행리포트(서부경남)

창원 무학산 무학폭포 대곡산

靑谷 2021. 9. 20. 18:56

창원 무학산(舞鶴山) 무학폭포(舞鶴瀑布) 대곡산(大谷山)

일자; 2021년 9월 19일(일) 날씨; 맑음

 

1. 산명; 무학폭포(舞鶴瀑布)~무학산(舞鶴山)⧍761.4m~대곡산(大谷山)⧍516.4m

2. 위치(초입);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서원곡공영주차장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04:58 자택→만덕2터널→05:02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05:40 창원J.C→남해고속도로제1지선→05:43 마산T.G→05:47 서마산I.C→석정사거리→05:56 서원곡공영주차장 도착

♤차량이동시간; 00시간58분

♤차량이동거리; 60km<108,607km→108,667km>

 

▼ 창원 무학산 무학폭포 대곡산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원점회귀

♤06:09 서원곡주차장→06:16 원각사입구→06:20 무학산둘레길입구→06:35 卍백운사→06:38 체육관→06:41 무학약수터→06:47 이정표(중봉1.1km)→06:54 약수터→07:02 쉼터의자(무학폭포 왕복 19분)→07:10 무학폭포(舞鶴瀑布) 빽→07:21 다시 쉼터의자→07:41 걱정바위(중간전망대)→07:53 365사랑계단→08:02 서마지기→08:12 무학산(舞鶴山)⧍761.4m(삼각점)→08:31 안개약수터갈림길→08:34 학봉갈림길→08:45 학룡사갈림길→08:50 바위전망대→08:58 수선정사갈림길→09:04 ×498.3봉→09:13 전망대→09:17 대곡산(大谷山)⧍516.4m(삼각점)→09:29 소나무쉼터→09:3 묘→09:43 만날고개앞삼거리→09:47 만날고개 비석→09:52 무학산 둘레길진입→10:18 전망대(사각정자)→10:23 신월산갈림길→10:31 대곡산갈림길→10:40 도로(산불감시초소)→10:44 삼거리(왼쪽)→10:45 갈림길(오른쪽)→10:52 무학산갈림길→11:08 광명사앞삼거리⟶11:27 학봉갈림길→10:30 너른마당→11:33 서원곡입구→11:46 서원곡공영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5시간37분

♤산행거리(Gps); 14.16km(Map 13.0km)

 

 

6. 트랙

GARMINGPS_2021-09-19 창원 무학산 무학폭포 대곡산(13.0km원점).gpx
0.32MB
OruxMaps_2021-09-19 060610 창원 무학산 무학폭포 대곡산(12.7km원점).zip
3.48MB
마산 무학산 학봉(8.2km).gpx
0.10MB

 

 

 

▼ 창원 무학산 무학폭포 대곡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창원 무학산 무학폭포 대곡산 OruxMaps / 클릭확대

 

▼ 창원 무학산 무학폭포 대곡산 10만 지도 / 클릭확대

 

10년전 7월 1일 경상남도 창원시·마산시·진해시가 창원시로 통합됐다. 한 지붕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거죠. 이 세 지역으로 백두대간 지리산에서 불거진 낙남정맥이 지나간다. 낙남정맥의 최고봉인 무학산(舞鶴山·760m)은 정맥의 맹주 격인 산이자 옛 마산시의 진산이었다. '한국의 100대 명산'에 포함될 정도로 산세와 계곡이 수려하고 조망미가 뛰어나다. 원래 산 이름은 풍장산. 신라의 고운 최치원이 가야산으로 칩거하기 전에 이 산을 보고 '춤추는 학 같다'고 말하면서 무학산이 되었다.

몇해 전부터 전국 지자체마다 둘레길을 만드는 데 열을 올렸다. 이런 열기에 힘입어 무학산에도 지난해 초 '무학산 둘레길'이 생겨났다. 부드러운 길과 넉넉한 숲, 거기에다 정겨운 물줄기까지. 둘레길로서 별 다섯 개를 줘도 아깝지 않다는 소문이 났다. 기존의 12개 등산로는 산 정상을 향해 수직으로 달려가지만, 둘레길은 무학산 2~4푼 능선을 따라 부드럽게 흘러간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곡동 밤밭고개부터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역까지 21㎞(약 6시간 소요)에 달한다.

무학산에서 대곡산 산행후, 무학산 둘레길 전체 구간을 다 걷진 못하고, '하이라이트' 구간만 걷고, 산마루에 서니 가곡 '가고파'의 한 소절이 절로 나온다.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물새는 온데간데없었지만, 남쪽 바다의 파란 물은 여전히 넘실대고 있었다.

서원곡공영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서원곡을 오르면서 본격 산행이 시작된다. 약수터와 암자가 많아 식수 걱정은 안해도 된다. 무학약수터부터 고도가 조금씩 오르고, 데크 쉼터~무학폭포 답사후되돌아 나와 ~걱정바위가 약간 된비알이다. 서마지기로 연결된 365사랑계단을 걸을 때 발목에 힘이 간다. 무학산을 지나 557봉~498.3봉을 지나 대곡산에 닿는다. 대곡산에서 소나무 쉼터까지가 급한 내리막이고, 이후부터는 순한 내리막을 밟고 만날공원에서 무학산 둘레길 구간이다. 이정표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편. 만날공원에서 자산동 너른마당까지는 둘레길(약 5㎞) 구간이다. 산행 거리 약 13.1㎞, 식사와 휴식 시간을 합쳐 5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 06시09분 서원곡공영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무학폭포를 거쳐 무학산 정상까지는 2시간10여분이 소요된다

 

서원곡공영주차장에 주차을 하고 서원곡으로 올라가면 무학산 둘레길 갈림길을 지나면, 백운사와 팔각정을 지나면 체육관 앞길에서 비스듬히 오른다. 3분 정도면 무학약수터에 이르는데, 약수가 나오는 거북 모양의 화강암 꼭지가 훼손돼 있다.

약수터 바로 왼쪽 뒷길로 오르자마자 오른쪽으로 꺾는다. 조금씩 경사가 느껴진다. 골짜기 물소리를 들으며 10분 정도 가면 데크 쉼터다. 쉼터에서 계곡 쪽으로 150m이후 길없슴 안내문을 지나 10여분 올라가면 무학폭포다. 무학폭포 답사 후 다시 되돌아나온후 나무계단을 밟고 너덜구간을 통과한다. 길은 지그재그형으로 약간 가풀막이다. 15분 정도 오르면 걱정바위가 나온다. 길이 8m가량의 암릉이다. '여기에 서서 마산만을 바라보면 걱정이 싹 가신다'는 뜻에서 바위 이름이 생겼다. 유래치곤 싱겁다. 바위 위에 전망대와 망원경이 있다.

전망대에서 10여 분 오르면 365사랑계단이 나온다. 나무계단에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날짜를 표기했다. 그냥 올랐으면 무료했을 계단이지만, 날짜가 박히니까 뭔가 의미가 있어 보인다. 365개 계단을 5분 만에 밟고 올랐다.

서마지기 평원은 억새가 둘러쌌다. '마지기'는 논·밭의 넓이를 나타내는 단위다. 그만큼 터가 너르다. 식사 장소로 적합하다. 서마지기~정상 구간에는 365건강계단이 깔렸다. 계단 주변은 진달래 군락지다. 곧 이어 무학산 정상이다

 

▼ 06시16분 도로 오른쪽에 계곡을 두고 서원곡 도로을 따라 올라가면 오른쪽에 원각사갈림길이다. 직진한다

 

▼ 06시20분 도로변 양쪽으로 무학산 둘레길 입구다. 무학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 06시31분 오른쪽에 계곡으로 둘레길이 연결되고 바로 앞에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은곳으로 진행한다

 

▼ 06시35분 주차장 지나면 바로 오른쪽에 백운사가 자리한다 무학산 정상까지 1.9km 서마지기 1.6km이다

 

▼ 06시38분 계곡에 설치된 데크계단 오른쪽은 무학산체육관이고 곧장 올라가면 용주암갈림길을 만난다

 

▼ 06시40분 용주암갈림길이다. 오늘 코스은 왼쪽으로 진행하면 곧이어 무학산약수터다

 

▼ 06시41분 무학산약수터을 오른쪽에 두고 등산로 왼쪽이다.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이 정상 가는길이다

 

▼ 06시47분 정상과 중봉을 가르키는 이정표다

 

 

♬ 음악 동영상 / 사랑을 위하여

https://youtu.be/nyiQIf-f9yg

사랑을 위하여

                  아티스트 김종환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 볼 수 있다면

물안개 피는 강가에 서서

작은 미소로 너를 부르리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수 있다면

나는 그길을 택하고 싶다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우리둘은 변하지 않아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내가 아플 때보다 네가 아파할 때가

내 가슴을 철들게 했고

너의 사랑 앞에 나는 옷을 벗었다

거짓의 옷을 벗어버렸다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https://youtu.be/R0CWvYH6l7k

 

 

 

 

▼ 06시54분 약수터 앞 삼거리다. 약 5~6분 계곡을 왼쪽에 두고 오르막길 올라가면 나무로 만든 넓은 쉼터를 만난다

 

▼ 07시02분 쉼터다. 쉼터에서 150m후 길없음 방향 계곡길 올라가면 무학폭포다. 왕복 20여분

 

▼ 07시03분 무학폭포 가는길 누군가 돌탑에 정성을 담아 쌓았다

 

▼ 07시07분 무학폭포 직전에 또 만나는 돌탑 3개

 

▼ 07시10분 무학폭포가 닥아온다. 10년 만에 다시 보네 ..

 

▼ 07시12분 초가을의 무학폭포 풍경

 

▼ 07시13분 무학폭포에 아침의 상쾌한 기운이 감돈다

 

▼ 07시14분 웅장한 무학폭포에 몇일전 비가 왔은데 수량이 부족하네 ..

 

▼ 07시14분 무학폭포 오른쪽 암벽에 전에 없었던 밧줄이 설치되었은데 .. 저기로 올라갈까 하다가 혼자서 쪼까 겁나 되돌아 가기로 한다

 

▼ 추억의 포토 / 2011년8월22일 내서우체국~시루봉~무학산~무학폭포~서원곡버스정류장 5시간05분

 

▼ 07시19분 무학폭포에서 쉼터로 되돌아 가는길

 

♬ 음악 동영상 / 보약같은 친구

보약같은 친구

                      아티스트 진시몬

 

같이 가세 같이 가세

보약같은 친구

같이 가세

같이 가세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자네는 좋은 친구야

보약같은 친구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우리 두사람

전생에 인연일거야

자식보다 자네가 좋고

돈보다 자네가 좋아

자네와 난 보약같은 친구야

아아아 사는날까지

같이 가세 보약같은 친구야

같이 가세 같이 가세

보약같은 친구

같이 가세

같이 가세

 

사랑도 해봤고

이별도 해봤지

사는거 별거 없더라

보약같은 친구

언제갈지 모르는 인생

우리 둘이서

웃으며 살아가보자

자식보다 자네가 좋고

돈보다 자네가 좋아

자네와 난 보약같은 친구야

아아아 사는날까지

같이 가세 보약같은 친구야

자식보다 자네가 좋고

돈보다 자네가 좋아

자네와 난 보약같은 친구야

아아아 사는날까지

같이 가세 보약같은 친구야

같이 가세 보약같은 친구야

보약같은 친구

친구

 

 

 

▼ 07시22분 쉼터에서 무학산 서마지기로 된비알 구간 올라간다. 1시간 정도 소요

 

▼ 07시32분 서마지기로 이어지는 된비알 코스

 

▼ 07시34분 나무계단에서 디카 자동에 맞추고 한컷 한다

 

▼ 07시36분 무학산 정상 남쪽 아래 낙남정맥 능선 730봉 정도 되는것 같다

 

▼ 07시39분 걱정바위(중간전망대)로 올라가는 나무계단

 

▼ 07시41분 걱정바위 위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조망을 살핀다

 

▼ 07시42분 걱정바위 전망대에서 마산시내 앞 바다 풍경

 

▼ 07시42분 마산 앞 바다 넘어 창원 불모산 웅산 장복산 라인이 안개속에서 깨어날려고 하네 ..

 

▼ 07시43분 걱정바위 위 중간전망대 앞 이정표에 서마지기까지 365사랑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 17시49분 오늘 추석연후 일요일 아침 조기등산객

 

▼ 07시53분 365사랑계단 계단 한칸에 1월1일 부터 마지막계단 12월31일 까지 이어진다. 약10분

 

▼ 08시02분 서마지기에서 다시 무학산 정상까지 또 365사랑계단이 이어진다

 

♬ 음악 동영상 / 나를 두고 가려무나

나를 두고 가려무나

                       아티스트 김동아

 

바람결에 나뭇잎이 지더니

고개 너머 울던새도 가버리네

에헤야 가려므나

너마저 가려므나

가다가 그리우면

나를찾아 또 오면되지

가려거든 가려마

나를두고 가려므나

 

에헤야 가려므나

너마저 가려므나

가다가 그리우면

나를찾아 또 오면되지

가려거든 가려마

나를두고 가려므나

나를두고 가려므나

나를두고 가려므나

 

 

 

 

▼ 08시11분 헬기장이 있은 무학산 761.4m 정상이다. 정상은 아직 아침 안개에서 헤메고 있다

 

▼ 08시11분 무학산 정상 이정표에서 가야할 방향은 만날고개 3.6km이다

 

▼ 08시11분 헬기장에서 무학산 761.4m 정상표석으로 닥아간다

 

무학산 정상은 자잘한 암릉이 있지만 민둥산이다. 360도의 조망을 선사한다. 동쪽으로 낙동정맥과 영남알프스의 산줄기가 보이고, 북서쪽으로 낙남정맥의 산들이 이쪽으로 달려오는 것 같다. 날이 좋으면 지리산과 가야산이 보인다는데, 오늘은 아침 안개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남쪽을 대하면 무학산을 통과해 천주산, 정병산을 밟은 낙남정맥이 바다로 향한다. 마산만 가운데 돝섬이 볼록하다.

등산 안내도에는 등산로가 표시된 춤추는 학 한 마리가 날고 있다. 학봉이 머리, 대곡산이 오른쪽 날개, 시루봉이 오른쪽 다리에 해당한다.

정상 표석 뒷면에 '마산 삼월 정신의 발원지'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표석 뒤로 태극기가 펄럭인다.

정상에서 200여m 내려오면 갈림길이다. 왼쪽 길로 진행한다. 674봉 못 가 안개약수터로 가는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이후 557봉~바위전망대~498.3봉을 지나 대곡산(517m)까지는 30분 정도. 대곡산 조망은 막힌 편이다. 정상에서 하산로 방향에 '대곡청송(소나무)'이 서 있다.

대곡산 정상에서 소나무 쉼터와 묘 1기를 지나 '만날고개'라고 쓰인 이정표까지는 20분 정도.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3분 정도 내려가면 '만날제단'이다. 제단 비문에 '출가한 딸과 친정어머니가 이 고개에서 만나 한 많은 혈육의 정을 나누었다'는 전설이 적혀 있다. 매년 추석 즈음에 '만날제'가 열린다. 제단에서 만날공원주차장으로 내려가면 왼쪽에 이정표 최치원의 길로 들어서면 무학산 둘레길 입구다. 최치원이 '학이 날아가는 산세을 닮았다'고 해서 무학산이라 부른다

▼ 08시12분 무학산 761.4m 정상표석과 태극기. 무학산 정상에서 낙남정맥이 합류되어 김해 신어산으로 흘러간다

 

▼ 08시14분 무학산 751.4m 정상표석과 함께 .. 헌데 아침 해무로 삼각점이 보이질 않네 .. 에라 옛날 것 올리지

 

▼ 추억의 포토 / 2011년8월19일 서원곡주차장~학봉~중봉~무학산~서마지기~봉화산~무학로~서원곡주차장 5시간05분

 

▼ 08시16분 무학산 정상 조망안내도

 

▼ 08시17분 무학산 정상에서 아침 해무로 바라보는 마산 앞 바다 풍경

 

▼ 08시17분 무학산 761.4m 정상 조망안내도에서 정상을 함 뒤돌아보고 .. 무학산 정상에서 대곡산 정상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

 

▼ 08시19분 무학산 정상 조망안내도에서 서쪽 대산 광려산 라인이 해무속에서 꿈틀 거린다

 

▼ 08시19분 가야할 능선 탑봉과 바다 멀리 진해 방향

 

▼ 08시21분 아침 안개가 벗어 나도록 기다릴순 없고 낙남정맥 능선 탑봉으로 이어간다

 

▼ 08시21분 이크! 탑봉은 포기하자. 억새밭에 들어갔다간 아침이슬에 .. ㅋ

 

▼ 08시27분 시간은 흘러도 아침 해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불모산 웅산 장복산이 마산 앞바다 넘어에서 해메고 있다

 

▼ 08시31분 오른쪽에 안개약수터 갈림길을 지나간다

 

♬ 음악 동영상 / 여러분 불편한가요

여러분 편안한가요

                      아티스트 정수빈

 

잘들 계시는가요 여러분

살기는 괜찮은가요

속상 하신분 한잔하세요

그리고 하하 웃어요

이런 일로 상처받고

저런 말로 열 받고

속앓이 많으셨나요

살다 보면

그게 인생 세상살인걸

마음에 담지 말고

툭 털어버려

여러분 여러분

건강은 어떠신가요

살기는 편안한가요 여러분

 

잘들 계시는가요 여러분

살기는 괜찮은가요

속상 하신분 한잔하세요

그리고 하하 웃어요

이런 일로 상처받고

저런 말로 열 받고

속앓이 많으셨나요

살다 보면

그게 인생 세상살인걸

마음에 담지 말고

툭 털어버려

여러분 여러분

건강은 어떠신가요

살기는 편안한가요 여러분

살다 보면

그게 인생 세상살인걸

마음에 담지 말고

툭 털어버려

여러분 여러분

건강은 어떠신가요

살기는 편안한가요 여러분

여러분

 

 

 

 

 

▼ 08시34분 중요한 시점인데 이정표가 없으니 주의. 674봉을 오른쪽으로 우회하면서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지도를 잘 살펴보아야 하겠네

 

▼ 08시43분 대곡산으로 흘러가는 낙남정맥 능선길

 

▼ 08시45분 왼쪽으로 학룡사갈림길이 떨어져 나간다

 

▼ 08시50분 바위전망대에서 조망이 터인다. 함 살펴보자

 

▼ 08시51분 바위전망대에서 지나온 낙남정맥 능선과 학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모습

 

▼ 08시51분 바위전망대에서 마산 앞바다와 멀리 불모산

 

▼ 추억의 포토 / 2000년11월11일 20년전에는 4시간15분 산행이 종료되었은데 지금하면 5시간30분 정도?

 

▼ 08시58분 대곡산으로 이어가는 낙남정맥 능선길 왼쪽에 수선정사갈림길에서 대곡산 정상 0.8km 거리다

 

▼ 09시02분 498.3봉 갈림길이다. 함 올라가니 볼것이 아무것도 없더라

 

▼ 09시04분 498.3봉 정상이다. 무학산 산행지도에는 499봉으로 표기 되어있다

 

▼ 09시13분 대곡산 정상 바로 밑에 설치된 전망대다

 

▼ 09시15분 전망대에서 마산 앞바다에서 마창대교 뒤편 멀리 진해와 가덕도 어림된다

 

▼ 09시19분 대곡산 정상(516.4m)에는 삼각점이 있다

 

▼ 09시18분 대곡산 516m 정상 바닥에 있은 돌메이 위에 디카 올려 놓고, 대곡산 정상표석과 한컷 .. 배낭에서 디카다리 꺼내면 되은데 .. 그게 실행이 잘 안되더라

 

▼ 09시19분 대곡산 516m 정상 이정표. 여기서 낙남정맥은 쌀재고개로 이어고 나는 만날재(1.0km)로 내려간다. 날공원 무학산 둘레길 입구까지 30분 정도.

 

▼ 09시25분 대곡산 정상에서 만날재로 이어가는 능선 내리막길에서 만난 부부산행팀

 

▼ 09시29분 소나무 쉼터

 

▼ 09시36분 묘 .. 그러고 보니 주변에 무덤이 많은것이 공동묘지 같다

 

▼ 09시41분 만날고개로 이어가는 능선내리막길 낙남정맥 대산에서 흘러나와 구산면 구산리로 떨어지는 금주분맥 능선

 

▼ 09시43분 만날고개 직전에서 왼쪽 만날공원으로 내려간다

 

♬ 음악 동영상 / 추억의 영도다리

추억의 영도다리

                                아티스트 조아애,오은주

 

1.울었네 소리쳤네 몸부림쳤네

안개낀 부산항구 옛 추억이 새롭구나

몰아 치는 바람 결에 갈길이 가로막혀

영도다리 난간 잡고 `나는 울었네 ,,,,,,,,,,

 

2. 울~~~~네

차디찬 부산항구 조각달이 기~히이우는데

누굴 찾아 헤메이나 어디로 가야하나

영도다리 난간 잡고 `나는 울었네.

 

 

 

▼ 09시46분 만날공원 도로와 합류. 20년 전에 비포장임도였은데 .. ㅎ 그러고 보니 20년만에 다시 왔네

 

▼ 09시47분 만날고개 비석과 유래

 

※ 만날고개 유래

고려말엽 마산포에 양반 이씨 가문에는 편모 슬하에 열 일곱살 된 큰 딸과 둘 째 딸 그리고 막내아들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고질병으로 눕게 되어 살림이 무척 어려웠다. 그런데 감천골 고개너머 천석군 부자 윤진사가 반신불구에다 벙어리인 외아들을 이씨 가문의 큰딸과 혼인시키려 하였으나 어머니가 이를 한사코 거절했다.

 

이에 큰딸은 두동생의 생계와 어머니의 병환을 걱정하여 반신불구의 총각과 혼인하기를 자처했다. 큰딸은 새댁이 되었으나 자식을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시집살이가 가혹했다. 시집살이 삼년만에 시부모로 부터 근행을 어렵게 허락받아 친정 나들이를 가게 되었다. 친정집이 내려다 보이는 고갯마루까지 함께온 남편은 돌연 자기의 반신불구와 벙어리 모습을 처가 식구들에게 보이기 싫어 고갯마루에 앉아 기다린다고 하며 색시의 등을 떠밀다 시피해서 친정마을로 내려 보냈다.

 

꿈에도 그리던 친정집에 와보니 시집갈 때 받은 금전과 전답으로 가세는 호전되었고 어머니의 병환도 완치되어 마음이 한량없이 기뻣다. 가족들과 오랜만에 회포를 풀고 해가 서산에 기울 쯤 돌아가기 싫은 마음 억누루고 남편이 기다리는 고갯마루에 올라 가보니 남편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돌에 머리를 스스로 부딪쳐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있었다.

 

그녀는 스무살의 나이로 청상과부가 되어 수절하며 애환으로 살아가야만 했다. 몇 해가 지난 팔월 열 이렛날 친정 소식이 하도 그리워 친정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고갯마루에 올라갔다. 친정 어머니도 추석을 지나 큰 딸의 소식이 그리워 행인들이 많이 지나 다니는 고갯마루에 올라가 혹시나 하고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다가 행인들 사이에서 서성이는 큰딸을 보고 달려가 얼싸안고 한많은 정담을 나누었다.

 

그 후 이 고개는 만날고개라 불려지게 되었고 매년 음력 팔월 열 이렛날이 되면 이 고개 근처에 살던 사람들이 모여 지난 날을 생각하며 얘기를 나누는 곳이 되었다.

 

 

▼ 추억의 포토 / 2000년11월11일 만날고개 주변풍경 왼쪽 알루미늄판은 아직도 있더라

 

▼ 09시48분 만날고개에서 모녀가 상봉하는 모습 조형물 

 

▼ 09시50분 만날공원 도로에서 쪼매 당겨서 본 마산 앞바다

 

▼ 09시52분 20년만에 엄청나게 변해버린 만날고개주변풍경에 야! 참 세상 마이조아졌다. 아참 왼쪽 무학산 둘레길로 접어들어야지.​ 서원곡공영주차장까지 2시간 정도 걸렸다

 

▼ 09시52분 만날공원 무학산 둘레길입구 이정표

 

만날공원 이정표에서 최치원의 길로 들어서면 무학산 둘레길이 시작된다. 잠시 뒤 편백 숲이 마중을 나온다. 구름이 흐르는 날씨라 숲 그늘이 더 짙다.

이정표를 지나 2푼 능선의 곡선을 따라 쉼터까지 5분 정도 걸린다. 3분 정도 가면 전망대가 있다. 먹구름이 낮게 깔려 멀리 남해의 섬들이 주눅이 든 듯 바다에 잠겨 있다. 산 그리메처럼 섬들도 푸른 실루엣을 이루었다.

전망대를 지나면 길은 왼쪽으로 휘기 시작한다. 이정표 두 곳을 지나면 나무 계단이 나타난다. 계단 바닥이 미끄럽다. 멀리 학봉(392m)이 보인다. 학봉은 학의 머리 부분이다.

정자 쉼터에서 잠시 쉰다. 쉼터 옆에 무학대장군, 두척여장군이 서 있는데, 그 모습이 새신랑, 신부를 닮았다.

정자 쉼터에서 우회전하면 시멘트길이다. 이곳부터 짧은 구간에 갈림길이 연속으로 나타난다. 산행리본과 이정표를 잘 살피자. 이 길로 8분 정도 내려오다 왼쪽으로 꺾어 이정표를 따라가 광명사 앞까지 15분가량 걷는다. 광명사 앞 이정표에서 너른마당(서원곡 입구) 방향으로 10분쯤 가면 나무 계단과 데크 길이 번갈아 나온다. 길바닥이 낙엽으로 덮였다. 여기저기가 울긋불긋하다.

나무 계단이 끝나면 너른마당이다. 벤치와 체육시설이 있다. 서원곡으로 가려면 너른마당 '스마일상' 장승을 오른쪽에 두고 스쳐간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웃고 살자'는 메시지를 새긴, 하회탈을 쓴 장승 7개가 웃고 있다.

너른마당에서 나오자마자 곧바로 왼쪽 샛길로 붙으면 4분 정도에 서원곡 입구에 닿고 얼마후 서원곡공영주차장다. 서원곡은 조선 중기 학자인 한강 정구(鄭逑) 선생을 배향한 회원서원이 있었던 곳이다. 길이 2㎞가량 되는 골짜기로 무학산이 품은 물이 흐른다.

 

▼ 09시54분 무학산 둘레길이 오르고 내려가는 구간이 적지 않더라.

 

▼ 09시59분 편백나무 숲을 통과

 

▼ 10시08분 너덜경과 돌탑

 

▼ 10시12분 무학산 둘레길 고목

 

▼ 10시18분 오르막길 한참 오른후 만나는 사각정자 전망대에서 땀도 딱고 물도 마시고.

 

▼ 10시20분 사각정자에서 마산합포구 월영동 가포동

 

▼ 10시22분 무학산 둘레길 신월산갈림길

 

▼ 10시23분 신월산갈림길 이정표

 

▼ 10시30분 무학산 둘레길 왼쪽으로 대곡산 정상갈림길

 

▼ 10시33분 무학산 둘레길 완월동에서 바라보는 학봉

 

▼ 10시38분 무학산 둘레길 완월동 구간

 

▼ 10시40분 무학산 둘레길은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 음악 동영상 / 가을밤

가을밤

                    아티스트 오연준

 

1.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길 어두워질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2.가을밤 고요한 밤 잠 안오는 밤

기러기 울음소리 높고 낮을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 10시44분 도로삼거리에서 무학산 둘레길은 왼쪽으로 이어진다

 

▼ 10시45분 무학산 둘레길은 시멘트도로에서 오른쪽으로 ..

 

▼ 10시52분 잠시후 무학산 정상 가는길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길이 무학산 둘레길 이다

 

▼ 10시58분 무학산 둘레길 왼쪽에 보타사가 있고 서원곡까지 2.3km다

 

▼ 11시08분 무학산 둘레길 학봉 남쪽 밑. 광명사 앞 삼거리에서 광명사의 불경소리가 크게 들려온다. 서원곡까지 0.9km

 

▼ 11시15분 학봉을 왼쪽에 두고 통나무계단 올라간다

 

▼ 11시25분 학봉을 왼쪽에 두고 험난한 무학산 둘레길은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편하게 이어간다

 

▼ 11시29분 무학산 둘레길 .. 학봉과 너른마당 갈림길

 

▼ 11시29분 너른마당에서 왼쪽 서원곡 입구로 내려간다

 

▼ 11시33분 너른마당에서 서원곡 도로와 합류하여 오른쪽 서원곡 입구로 내려간다

 

▼ 11시37분 서원곡공영주차장으로 산행을 마무리 하러 간다

 

▼ 11시46분 서원곡공영주차장에서 산행거리(GPS) 14.16km(Map 13.0km) 5시간37분 산행을 종료하고 집으로 行.

 

▼ 창원 무학산 무학폭포 대곡산 GARMIN GPS 트립콤퓨터 산행거리 14.16km

 

▼ 창원 무학산 무학폭포 대곡산 OruxMAPS GP 트랙통계 산행거리 12.64km

 

▼ 창원 무학산 대곡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창원 무학산 대곡산 고도표

 

▼ 창원 무학산 대곡산 구걸지도

 

▼ 창원 학봉 무학산 산행지도

 

▼ 창원 무학산 대곡산 대산 광려산 5만 지도 / 클릭확대

 

▼ 창원 무학산 대곡산 대형칼라지도 / 클릭확대

 

▼ 창원 무학산 대곡산 지도 / 클릭확대

 

▼ 창원 무학산 대곡산 대형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1:58 서원곡공영주차장→석정사거리→12:13 서마산I.C→남해고속도로제1지선→12:16 마산T.G→12:19 창원J.C→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12:35 북부산T.G→만덕2터널→13:09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11분

♤차량이동거리(왕복); 121km<108,667km→108,728km>

 

8. 경비;

♧고속도로통행료(북부산↔마산) 6,000원 차량운행거리 121km 20,000원

♧합계; 26,0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21년9월20일(월) 11시5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695-21-30****************** 도시속의 野人 海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