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2 (2020년~/2021년도 산행리포트(서부경남)

함양 기백산 용추폭포

靑谷 2021. 10. 15. 13:36

함양 기백산(箕白山) 용추폭포(龍湫瀑布)

일자; 2021년 10월 14일(목) 날씨; 구름조금

 

1. 산명; 기백산(箕白山)⧍1330.8m~용추폭포(龍湫瀑布)

2. 위치(초입);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일주문(덕유산 장수사 조계문)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05:53 자택<My Car>→만덕2터널→06:23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07:14 진주T.G→통영대전고속도로→07:41 생초T.G→07:43 고읍교차로(산청 생초면 갈전리)→함양 수동→07:56 함양 안의→함양 안의면 하원리→08:09 일주문주차장 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16분

♤차량이동거리; 192km<109,782km→109,966km>

 

▼ 함양 기백산 용추폭포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원점회귀

♤08:18 일주문주차장→08:22 등산로입구→08:40 쉼터의자→도수골→09:12 계곡건넘→09:15 계곡건넘→09:34 안부(능선합류)→10:11 이정표→10:14 데크전망대(08분)→10:28 기백산(箕白山)⧍1330.8m(삼각점)→10:35 누룩덤→10:59 제2누룩덤→11:02 바위전망대→11:07 전망대→11:20 능선삼거리→11:37 너덜구간→11:42 시흥골→11:56 칠푼능선→12:02 계곡건넘→12:10 갈림길(오른쪽)⟶12:17 시흥폭포→12:30 능선삼거리(이정표)→12:45 사평마을(거망산 태평골입구)→용추계곡(도로)→12:54 지장골(거망산)입구→12:57 용추사입구(철다리)→13:04 卍용추사(龍湫寺)→13:07 용추사주차장→13:08 용추폭포(龍湫瀑布) 빽→13:19 용추교→13:22 일주문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5시간04분

♤산행거리(Gps); 11.79km<Map 10.7km>

 

 

6. 트랙

GARMINGPS_2021-10-14 함양 기백산 용추폭포(10.7km원점).gpx
0.48MB
OruxMaps_2021-10-14 081707 함양 기백산 용추폭포(10.7km원점).zip
4.38MB

 

▼ 함양 기백산 용추폭포 산행지도 / 클릭확대

 

▼ 함양 기백산 용추폭포 산행지도 / 클릭확대

 

▼ 함양 기백산 용추폭포 10만 지도 / 클릭확대

 

경남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위천면의 경계를 이루는 기백산(箕白山·1,331m)은 깊은 골짜기를 타고 흐르는 용추계곡과 용추폭포로 이름나 있다. 용추계곡은 금원산 기백산 거망산 황석산 등 1천m급 이상의 고봉준령이 말발굽 모양으로 에워싼 골짜기다. 산자락을 따라 15㎞를 이어 계곡수가 세차게 쏟아져 흐르고,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예부터 시인묵객들의 풍류처로 유명했다. 이즈음 용추계곡가는 그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다.

일단 산속에 발을 들여다 놓으면 분위기가 돌변한다. 가을 대낮인데도 짙은 숲 터널을 이루고 녹음으로 우거진 골짜기는 서늘하다. 은둔거사처럼 심산유곡에 몸을 감춘 '비밀의 폭포'가 장쾌하게 폭포수를 쏟아낸다.

구체적인 등로는 용추사 일주문을 출발해 도수골~정상~누룩덤~전망 데크~기백산·금원산 분기점~시흥골~시흥폭포~사평마을~용추사~용추폭포를 거쳐 일주문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방식이다. 총 산행거리 11.6㎞에 산행 이동시간은 5시간 05분이 걸렸다.

 

▼ 08시18분 일주문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기백산 도수골로 진입하여 기백산 정상까지 2시간10분 소요되었다

 

▼ 08시18분 옛 장수사 터 안내문

 

함양 용추사 일주문(龍湫寺 一柱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에 있는 일주문이다.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54호 용추사 일주문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덕유산에 있는 용추사는 원래 신라 소지왕 9년(487) 각연대사가 지은 장수사에 속해있던 암자이다. 장수사는 한국전쟁 때 불타 버리고 문만 남아있다가 1975년에 복원되었다.

 

용추사 일주문은 2개의 기둥만으로 지붕을 지탱하는 건물이며, 조선 숙종 28년(1702) 호남사혜가 세웠다고 한다.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갈 때 제일 먼저 통과하는 문으로, 속세와 불계의 경계역할을 하는 의식적인 상징물이다.

 

약 3m 정도의 둘레와 높이를 갖는 굵은 원기둥을 4m 정도의 간격으로 세운 뒤,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을 올렸다. 다포계 건물로서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하는 공포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현판은 남쪽으로 향한 정면에만 있는데, '덕유산장수사조계문(德裕山長水寺曹溪門)'이라 새겨져 있다.

 

용추사 일주문은 일주문으로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히 큰 규모의 문이다.

 

 

▼ 08시18분 일주문주차장에 설치된 장수사 조계문(용추사 일주문) 안내문

 

▼ 08시19분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에 올라서서 뒤돌아본 일주문 주차장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 입구 삼거리의 용추사 일주문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원래 신라 때 창건된 장수사의 일주문이었는데, 6·25전쟁 때 사찰이 전소된 뒤 그 자리에 지금의 용추사가 중건되면서 용추사 일주문이 됐다고 한다.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이란 편액이 걸려 있다.

일주문 옆을 지나 제법 넓은 도로를 따라 5분여 걸으면 길은 두 갈래다. 포장로를 계속 이어 걸으면 사평마을 용추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이다. 우측 기백산 등산로 안내판을 따라 용추계곡의 지계곡인 도수골 등산로로 들어선다. 북적거리던 계곡과 달리 이내 사위가 적막에 휩싸인다. 진달래 철쭉 단풍 산죽 때죽나무 보리수 고로쇠 나무 등이 초록의 스펙트럼을 연출하는 숲 터널이다. 숲 그늘에 들어왔지만 이내 땀범벅이다. 10분 뒤 벤치 쉼터를 지나면 돌연 서늘한 바람이 피부에 와 감긴다. 우측으로 쉼 없이 콸콸거리며 골짜기를 타고 흐르는 도수골 계곡 물소리가 시원하다. 계곡가에 붙으니 어둠과 시원함이 더해져 으스스한 기분마저 든다. 우렁찬 계곡물 소리에 산새 소리마저 파묻혀버린다.

세찬 계곡수에 흙이 씻겨 내려가 하얀 속살을 드러낸 바위 너덜길을 50분쯤 오른 뒤 계곡을 잇달아 건넌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바위 사이로 부서지던 계곡수가 소를 만나 햇빛에 영롱하게 반짝인다. 계곡을 건너면 본격적인 능선이 시작된다. 기백산 정상 1.3㎞ 이정표가 서 있는 곳이 1천m 고지로, 지능선과 합류하는 안부다.

▼ 08시20분 일주문을 뒤로하고 본격적인 기백산 산행이 이루어진다. 정상까지 4.2km 이정표

 

▼ 08시21분 일주문 뒤편 넓은 공터가 옛 장수사 터 일부인가 싶다. 저앞 코너 돌면 등산로 입구다

 

▼ 08시22분 도로 따라 직진하면 용추계곡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고, 오른쪽 기백산 도수골로 들어간다

 

▼ 08시24분 초입 들어서니 등산로가 아주 좋다. 도수골 등산로은 정비가 잘되어 있은데 그런데 하산길 시흥골은 험로 더라

 

▼ 08시31분 이정표 기백산 정상 3.8km

 

▼ 08시40분 언덕에 올라서니 쉼터다

 

▼ 08시44분 예전에는 금원산 황석산 거망산 기백산의 등줄기을 타고 다니다가 오늘은 기백산의 속살을 살펴본다. 도수골과 시흥골이다

 

▼ 08시52분 용추계곡의 아침 자욱한 안개가 10시 쯤 사라질까 생각 했은데 방금 사라져 버린다. 오른 조망은 좋겠네

 

▼ 08시54분 계곡을 오른쪽 또은 왼쪽에 두면서 아침 상쾌한 기운으로 기백산 속살 도수골을 올라간다

 

▼ 08시58분 작은 알밤이 떨어져 있어도 멧돼지와 다람쥐 등등 주워간 흔적이 없다. 한개 까먹어보니 맛있다 하나더 ..

 

▼ 09시03분 도수골 계곡길

 

▼ 09시08분 이정표 기백산 정상 2.2km 출발해서 절반 정도 올라온 셈이다. 정상 4.2km에서 2.0km 줄었다

 

▼ 11시12분 도수골 돌계단길에서 한컷

 

▼ 09시22분 도수골의 물수리가 귓가에서 멀어져 가고 능선으로 올라 붙은다

 

▼ 09시34분 능선안부에 올라선다. 건너편 시흥골 방향 표시기가 있고 산길도 열려있네. 배낭을 풀고 잠시 시간을 보낸다

 

기백산 정상 1.3㎞ 이정표가 서 있는 곳이 1천m 고지로, 지능선과 합류하는 안부다. 숲 터널을 따라 본격적인 가풀막이 시작된다. 숨을 몰아쉬며 지그재그로 능선을 치고 오른다. 50분 뒤 정상 200m 이정표를 지나면 잘 벼린 비수 같은 암봉이 날카롭게 일어선다. 동시에 조망도 시원하게 터진다. 왼쪽으로는 황석산과 거망산이, 오른쪽에는 남덕유산에서 시작해 금원산 기백산 황매산 자굴산을 거쳐 진주 남강으로 빠져드는 진양기맥의 마루금이 말발굽처럼 휘어진다.

삼각점이 있는 기백산 정상에서도 사방팔방의 전망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뒤돌아보면 금원산 월봉산 덕유산 능선이, 서쪽으로는 칼날처럼 뾰족한 황석산과 피바위, 거망산 그 아래로 태조 이성계의 왕사인 무학대사가 수도했다는 은신암이 둥지를 틀고 있다.

정상 왼편으로 거대한 판석형 암석을 차곡차곡 포개어 놓은 듯한 암봉인 '누룩덤'으로 향한다. 봉우리의 바위들이 마치 누룩더미로 쌓은 여러 층의 탑처럼 생겼다 하여 누룩덤이라 불린다. 금원산으로 이어지는 칼바위 능선 위로 이 같은 누룩덤 2개가 불국사의 석가탑과 다보탑처럼 나란히 솟아 있다.

철계단 경사진 슬래브를 지나 전망대를 거치면 기백산과 금원산의 능선이 갈리는 능선 삼거리다. 누룩덤에서 35분 소요. 가던 방향 그대로 계속 진행하면 금원산, 월봉산 산릉을 타고 덕유산까지 이어진다.

 

▼ 09시39분 능선안부에서 기백산 정상(1.3km)으로 이제 능선오름길이다. 정상까지 4~50분 정도

 

♬ 음악 동영상 / 가을의 여인

가을의 여인

                        아티스트 채은옥

 

낙엽이 지기전에 구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전에 그리운 사람

밤하늘 가득히 수놓은 별은

낙엽되어 조용히 비쳐만주네

날으는 기러기도 짝을 잃으면

구만리 멀다않고 날아가는데

낙엽이 지기전에 구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전에 그리운 사람

 

날으는 기러기도 짝을 잃으면

구만리 멀다않고 날아가는데

낙엽이 지기전에 구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전에 그리운 사람

 

 

 

▼ 09시46분 능선 오름길

 

▼ 09시54분 단풍이 물들어가는 능선

 

▼ 10시03분 나무계단길

 

▼ 10시10분 정상 0.2km 지점 이정표 지나면 데크전망대에 올라선다

 

▼ 10시14분데크전망대에서 배낭을 풀고 10여분 주변 조망을 살핀다

 

▼ 10시21분 데크전망대에서 올라온 도수골 계곡과 건너편 황석산 거망산 사이에 대봉산이 구름속에 머문다. 다음 산행지는 황석산으로 잡은다

 

▼ 10시21분 데크전망대에서 거망산 지장골과 태장골 그리고 하산길 시흥골이 모습을 보여준다

 

▼ 09시21분 데크전망대에서 남덕유산이 월봉산과 금원산 중간 구름속에서 헤멘다

 

▼ 10시21분 데크전망대에서 가야할 능선 제2누룩덤

 

▼ 10시22분 데크전망대에서 가야할 능선

 

▼ 10시25분데크전망대을 뒤로하고 기백산 정상으로 오른다

 

▼ 10시28분 기백산 1331m 정상에 올라탄다. 정상에는 이정표와 삼각점 그리고 옛날 정상석도 있다

 

기백산(箕白山)

기백산의 높이는 1,331m로, 이 일대는 소백산맥이 서남으로 뻗으면서 덕유산(1,568m)을 이루고, 또 덕유산에서 동남으로도 산줄기가 뻗었는데, 여기에는 월봉산(月峯山, 1,272m)·금원산(金猿山, 1,335m)·기백산으로 이어져 함양군과 거창군의 경계를 이룬다.

 

봉우리의 바위들이 마치 누룩더미로 쌓은 여러 층의 탑처럼 생겼다 하여 ‘누룩덤’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지우산(智雨山)이라 불렸다. 김정호(金正浩)의 《청구도 靑丘圖》에는 ‘旗泊山(기박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기백산을 중심으로 북서쪽으로 4㎞ 간격을 두고 같은 능선을 따라 금원산이 이어지는데, 이 능선은 다양한 형태의 바위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릉은 금원산 쪽으로 내려가면 나오는데 거대한 판석형 암석을 차곡차곡 포개어 놓은 듯한 경관을 보인다. 서쪽은 금원산·월봉산 산릉으로 덕유산에 이어진다.

 

기백산의 동남쪽에는 남강이 발원하며, 북쪽 사면으로 황강(黃江) 상류의 위천(渭川)이 흐른다. 기백산 일대는 덕유산록과 더불어 월성계곡을 형성하고, 월봉산을 지나 큰목재에서 거망산·황석산으로 뻗은 산맥 사이에서는 지우천이 흐른다.

 

지우천이 흐르는 장수동은 옛 안의 삼동 가운데 하나인 심진동으로 지금은 용추사 계곡으로 더 알려져 있고, 장수사 조계문, 용추폭포, 용추사들의 명소가 널려 있다. 기백산 안봉에서 솟기 시작한 물줄기는 고학천 용폭을 이루고 쌀다리와 용원정 명소를 간직하고 있다.

 

산 고스락 남쪽에 원추리와 싸리나무군락으로 이루는 기백평전이 펼쳐져 있다.

 

동북쪽의 거창과 서북쪽의 위천 지역에는 비교적 넓은 산간분지가 발달해 있다.

 

▼ 10시30분 기백산 1331m 정상석과 한컷

 

▼ 10시34분 기백산 1331m 정상 돌탑과 옛날 정상석

 

▼ 10시31분 기백산 1331m 정상 이정표에서 금원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시흥골 입구 능선삼거리까지 50분 정도 소요된다

 

▼ 10시34분 기백산 정상을 뒤로하고 가야할 누룩덤과 제2누룩덤 그리고 1279봉 지나면 왼쪽 시흥골로 하산길이다

 

▼ 10시35분 누룩덤 앞에 선다. 나무에 가려진 큰 바위 뭉태기다

 

♬ 음악 동영상 / 낙엽따라 가버린사랑

낙엽따라 가버린사랑

                            아티스트 차중락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며

따스하던 너의 두뺨이

몹시도 그리웁구나

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

그잎새에 사랑의 꿈

고이 간직하렸더니

아아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 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아아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 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 10시38분 누룩덤을 오른쪽에 두고 철계단 건너간다. 예전에 밧줄이 그대로 있다

 

▼ 10시39분 철계단에서 내려다본 하산 계곡 시흥골

 

▼ 10시41분 누룩덤을 벗어나면서 암릉구간이다

 

▼ 10시42분 암릉에 올라타서 가야할 제2누룩덤과 주변 조망을 살핀다

 

▼ 10시44분 암릉구간에서 지나온 누룩덤과 오른쪽 황석산과 망월대

 

▼ 10시44분 암릉구간에서 거망산은 구름속에서 나올 생각이 없은 모양이다

 

▼ 10시44분 암릉구간에서 월봉산에서 거망산으로 흐르는 능선

 

▼ 10시44분 암릉구간에서 덕유산 라인은 내가 산을 벗어 날때 까지는 구름속에서 헤어나기 힘들것 같다

 

▼ 10시44분 금원산에서 현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멀리 대덕산 거창 김천의 초점산이 아롱거린다

 

▼ 10시44분 현성산 뒷편 대덕산 호음산 수도산 단지봉 취우령 능선 ..

 

▼ 10시44분 거창의 산

 

▼ 10시45분 거창군 지역

 

▼ 10시45분 암릉구간에서 동영상 ..

 

 

 

▼ 10시48분 암릉구간에서 조망을 접고 제2누룩덤으로 진행한다

 

▼ 10시56분 능선길

 

▼ 10시58분 제2누룩덤을 오른쪽에 두고 우회한다

 

▼ 10시59분 제2누룩덤. 저걸 올라타고 싶은데 이제 몸도 노새하고 간이 쪼려서 ..

 

▼ 11시02분 바위전망대에서 올라선다. 바위을 넘어 내려가면 5분후 전망대다

 

▼ 11시05분 남덕유산에서 분기되어 진주 남강 진양호에서 맥을 다하는 진양기맥 능선길

 

▼ 11시07분 이걸 데크가 아니고 일반목재로 만든 전망대에 올라 다시한번 ..

 

▼ 11시08분 전망대에서 오늘 마지막으로 살펴보는 지나온 능선

 

▼ 11시08분 전망대에서 황석산 망월대와 하산할 시흥골 모습

 

▼ 11시09분 전망대에서 시흥골 하류 사평마을이 거망산 아래에서 용추계곡과 합류된다

 

▼ 11시09분 전망대에서 금원산 월봉산이여 안녕!

 

▼ 11시14분 능선길 6분후 만나는 능선삼거리에서 왼쪽 시흥골로 하산한다

 

▼ 11시20분 기백산과 금원산 능선삼거리에서 왼쪽 시흥골로 하산길 접어든다. 사평마을까지 2.8km 1시간20분 정도 걸린다

 

이정표상 왼쪽 시흥골 입구로 꺾어 내려가면 본격적인 하산이다. 다소 가파른 비탈과 너덜을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40분 뒤 칠푼 능선 이정표에 닿으면 왼쪽 너른 반석 위로 세차게 계곡 물이 쏟아져 흐른다. 계곡을 건넌 뒤 오푼 능선 이정표에 이르면 우레 같은 계류 소리에 귀가 먹먹해진다. 무심코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데 이정표에서 우측 산사면을 따라 30m쯤 내려가면 '비밀의 폭포'인 시흥폭포가 있다.

평평한 반석을 따라 와폭을 이뤄 완만히 흐르다가 10여m 높이의 직벽을 만나 세상을 삼킬 기세로 세차게 쏟아져 내린다. 내리꽂는 물줄기를 온몸으로 받고 서니 몸이 와류에 휩쓸려 그대로 떠밀려 갈 듯하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폭포수에 이가 딱딱 떨리고, 머리가 지끈거린다. 폭포 옆에 너른 반석이 있어 느긋하게 누워서 몸을 말리기에도 그만이다.

시흥골 물줄기를 따라 20분쯤 내려가면 민박집과 식당 등이 밀집한사평마을이다. 그대로 직진하면 거망산으로 들어선다. 등산로 안내도 왼쪽 지장골 방면으로 내려간다.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진리 삼매경에 빠졌던 곳이라 하여 심진동이라고도 불렸던 용추계곡은 그 경관이 수려하다. 철제 구름다리를 건너면 하얀 암벽인 피바위를 병풍처럼 두른 용추사에 이른다. 포장로를 따라 내려가면 10분 뒤 용추폭포가 위엄을 드러낸다. 18m 높이에서 세차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쾌하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폭포 근처에만 가도 서늘한 기운이 온몸을 감싼다. 최고 수심이 7m에 이르러 물놀이는 금지다. 다시 10분여 걸으면 종점인 일주문주차장이다.

 

▼ 11시26분 진양기맥 능선삼거리에서 시흘골로 들어서니 내리막 산죽길이다

 

▼ 11시32분 급경사 내리막길 밧줄

 

▼ 11시37분 시흥골로 흘러드는 내리막 너덜구간

 

▼ 11시42분 기백산의 속살 때묻지 않은 시흥골 풍경이 이러하면 아낙네의 속살은 어디일까

 

▼ 11시48분 시흥골 돌담이 예전에 사람이 거주했다는 흔적일까? 산속에서 살았던 화전민 터?

 

▼ 11시55분 시흥골은 처음부터 끝까지 험난한 계곡길이 이어지는 기백산 속살이라면 도수골은 그 반대다

 

♬ 음악 동영상 / 나의 기타

나의 기타

                         아티스트 한승기

 

바람을 따라 갔다네

구름을 잡고 싶었네

셀 수도 없을 만큼

내 꿈을 바라 보았네

외로운 나의 인생에

단하나 힘이 되준건

저 환한 조명보다는

초라한 나의 기타였다네

가끔씩은 연인 친구

언제나 나의 곁에 있었지

가끔씩은 아픈 슬픈

순간에 고개를 저었었지만

영원히 함께 하리라

지금껏 그런 것처럼

내 길이 흔들린데도

너만은 함께 하리라

바람도 따라 오겠지

구름도 함께 하겠지

꿈꾸던 나의 인생도

언젠간 잡게 될거야

 

가끔씩은 연인 친구

언제나 나의 곁에 있었지

가끔씩은 아픈 슬픈

순간에 고개를 저었었지만

영원히 함께 하리라

지금껏 그런 것처럼

내 길이 흔들린데도

너만은 함께 하리라

바람도 따라오겠지

구름도 함께 하겠지

꿈꾸던 나의 인생도

언젠간 잡게 될거야

영원히 함께 하리라

지금껏 그런 것처럼

내 길이 흔들린데도

너만은 함께 하리라

바람도 따라 오겠지

구름도 함께 하겠지

꿈꾸던 나의 인생도

언젠간 잡게 될거야

 

▼ 11시56분 7푼능선 이정표

 

▼ 12시02분 왼쪽에두고 내려온 시흥골 계곡을 이제부터 오른쪽에 두고 내려간다

 

▼ 12시10분 길이 두갈래. 오른쪽인데 왼쪽은 어디로 연결될까? 혹시 도수골 지능선 안부에서 시흥골로 가는길?

 

▼ 12시12분 이정표 아래 시흥폭포 상단부가 나무사이로 보이면서 물소리가 세차다. 조금 더 내려가서 폭포 하단부에서 오른쪽 시흥폭포로 내려갔다 온다

 

▼ 12시17분 시흥폭포. 아무도 없은 계곡에 물소리가 세차고 암반바닥이 미끄러워 조심

 

▼ 12시20분 바닥이 경사지고 미끄러워 시흥폭포에서 사진 찰영이 쉽지가 않다

 

▼ 12시20분 시흥폭포에서 빽하여 다시 산길로 복귀 한다

 

▼ 12시23분 사평마을로 이어가는 시흥골 계곡길

 

▼ 12시30분 기백산 산행지도에 표기된 능선삼거리 이정표 ?

 

▼ 12시40분 계곡사면길에서 계곡 아래로 내려간다. 5분후 사평마을이다

 

▼ 12시44분 사평마을에서 거망산 능선 모습

 

▼ 12시45분 사평마을이다. 사평마을에는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있다. 용추사와 용추폭포 답사하고 일주문주차장까지 40분 정도 걸린다

 

▼ 12시46분 사평마을에서 일주문주차장으로 향한다

 

▼ 12시48분 용추계곡 도로

 

▼ 12시54분 거망산 지장골 등산로 입구

 

▼ 12시57분 용추사갈림길

 

▼ 12시59분 용추사 입구 철다리에서 용추계곡 풍경

 

▼ 12시59분 용추계곡의 소

 

♬ 음악 동영상 / 님의 향기

님의 향기

                           아티스트 김경남

 

밤새 갈바람 잠을 잔듯이

조용한 바람인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듯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옵니다

이별이 아닌데도 님이 떠난후

텅빈가슴 어쩔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곳이 없어요

못다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마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곳이 없어요

못다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마음

사랑하는 내마음

 

 

▼ 13시02분 용추사

 

▼ 13시03분 용추사 대웅전과 종각

 

함양 용추사(龍湫寺)

이 사찰은 신라 소지왕 9년(487)에 각연대사(覺然大師)가 창건한 옛 장수사와 4대 부속 암자중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末寺)이다. 6.25동란때 소실되어 1953년 안의면 당본리에 있는 봉황대에 별원을 차려 놓았다가 옛터의 복원을 추진하여 1959년 재건하였다.

 

주변 경관이 수려한 자연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장수사의 흔적을 간직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인 『덕유산장수사 일주문(德裕山長水寺 一柱門)』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보관되어 있으며, 이곳 장수사에서 설파상언대사(雪坡 尙彦大師)가 전국의 승려들을 모아놓고 화엄경(華嚴經)을 강의 했던 유명한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용추사 뒤편 용추계곡 상류에는 기백산군립공원과 용추자연휴양림이 있고 서북쪽 산정상에는 정유재란때 왜구와의 혈전이 벌어졌던 황석산성(사적)이 있다.

 

 

함양 용추사 지장시왕상(咸陽 龍湫寺 地藏十王像)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962, 용추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상이다.

 

2002년 10월 24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380호 함양 용추사 지장시왕상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함양 용추사 지장시왕도로 변경되었으나. 이는 오기이므로 2019년 6월 27일 원래대로 정정되었다.

 

용추사의 명부전에 모셔져 있는 본존인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하여 왼쪽에 도명존자와 오른쪽에 무독귀왕, 그리고 그 좌우에 시왕상 등 모두 12구의 불상들이다.

 

지장보살상은 등을 세우고 얼굴을 약간 내민 상태의 가부좌 모습으로, 양손은 따로 만들어 끼웠으며 제1지와 제3지를 구부려 맞대고 있다. 얼굴은 네모 반듯한 모양으로 가늘고 긴 눈, 우뚝 솟은 콧등이 특징적이다. 짧은 목에는 세 개의 주름인 삼도(三道)를 얇게 나타내었다. 법의는 가장 바깥에 대의를 걸쳤는데 오른쪽 어깨를 가린 반단형식이며, 다시 대의 아래에 편삼을 입었다. 대의는 어깨에서 계단식의 주름을 이루면서 흘러내리고 있으며, U자형으로 벌어진 법의 사이로 가슴 밑부분에는 승각기로 보이는 수평선상의 띠가 보인다. 오른쪽 발바닥 끝 부분만을 감싸고 흘러내리는 군의자락은 가부좌한 양측 다리에서부터 부채꼴 모양으로 벌어지듯 표현되었다.

 

도명·무독귀왕과 시왕상은 여러 부위를 조립하여 연결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시왕상들은 족대가 붙은 의자에 두 다리를 걸치고 정면을 향한 자세로 표현기법이 거의 동일하다. 머리에는 꽃·동물·원추형을 장식한 관을 쓰고 있으며, 손에는 홀을 들거나, 수염을 만지거나, 경서를 들고 있는 등 다양한 모습이다. 시왕상은 의자에 앉아 두다리를 가지런히 내리는 것이 보통이나 제4왕은 코끼리를 밟고 있고, 제7왕은 사자를 다리 아래에 두고 있어 특이하다. 의자는 각각 조립하여 구성하였고, 비스듬히 경사진 족대를 아래쪽에 부착하고 있다. 그리고 등받이 양측에는 용두장식이 있고, 손잡이의 양측에는 봉황두로 장식하여 화려한 양상을 띠고 있다. 한편 명부전 입구 양측에 위치한 인왕상은 상반신은 벗었고, 요대를 둘렀으며, 손에는 방망이를 든 모습이다.

 

용추사 지장시왕상은 복장기에 의하면, 조선 숙종 20년(1694)에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존용에서 작가의 개성이 드러나며, 의자의 용두와 봉황두 장식으로 화려한 양상을 띠고 있는 작품으로 조선시대 전기 16세기 양식을 이어받은 시왕상이다.

 

▼ 13시04분 용추사 대웅전과 지장보살이 모셔진 명부전. 용추사에서 용추폭포로 이어간다

 

▼ 13시07분 용추사주차장에서 용추폭포에 갔다온다

 

▼ 13시08분 용추폭포에 설치된 cctv

▼13시09분 용추폭포에 왔다간지가 25년이 넘어가네

 

▼ 13시10분 용추폭포

 

▼ 13시12분 용추폭포에서 한컷

 

▼ 추억의 포토 / 1996년9월7일 거창 금원산자연휴양림주차장~금원산~기백산~도수골~용추폭포~일주문주차장(5시간30분)

 

▼ 추억의 포토 / 1996년9월7일 용추폭포 위 도로에서 스님이 지나가는 모습이 아스라이 .. 

 

▼ 13시19분 용추교에서 3분이면 일주문 주차장이다

 

▼ 13시21분 용추사 도로에서 일주문주차장으로 올라가는 샛길

 

▼ 13시22분 일주문주차장에서 산행거리(GPS) 11.79km(Map 10.7km) 5시간04분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한다. 

 

▼ 함양 기백산 용추폭포(가민 GPS) 트랩콤퓨터 산행거리 11.79km

 

▼ 함양 기백산 용추폭포 오룩스맵 트랙통계 산행거리 10.68km

 

▼ 함양 기백산 용추폭포 산행지도

 

▼ 함양 기백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함양 기백산/ 동영상https://youtu.be/3-QvFHTR9G4

 

 

▼ 기백산 금원산 현성산 지도 / 클릭확대

 

▼ 함양 거창 기백산 금원산 월봉산 거망산 황석산 대형칼라지도 / 클릭확대

 

▼ 기백산 금원산 황석산 거망산 현성산 월봉산 대형칼라지도 / 클릭확대

 

▼ 기백산군립공원 대형칼라지도 / 클릭확대

 

▼ 함양 기백산 거망산 금원산 황석산 월봉산 5만 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3:34 일주문주차장→함양 안의면 하원리→함양 안의→함양 수동→13:57 고읍교차로(산청 생초면 갈전리)→13:59 생초T.G→통영대전고속도로→13:28 진주J.C→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15:27 북부산T.G→15:44 만덕2터널→16:05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31분

♤차량이동거리(왕복); 370km<109,966km→110,152km>

 

8. 경비;

♧고속도로통행료(북부산↔생초) 16,000원 차량운행거리 370km 58,000원

♧합계; 74,0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21년10월15일(금) 15시1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699-21-34****************** 도시속의 野人 海廣